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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바람 강하고 쌀쌀...중북부 낮 동안 비·눈 조금

한낮 서울 10℃, 광주·부산 15℃... 토요일엔 이상고온, 일요일엔 비

등록|2013.04.11 12:03 수정|2013.04.11 12:03
오늘(11일·목)도 전국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은 낮 동안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다.

오전 11시 현재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내륙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나 눈이 내리고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지방은 낮 동안에도 비나 눈이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서와 산간에는 1cm 미만으로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그 밖의 남부지방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하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강원동해안과 경상남북도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그 밖의 지방의 대기도 점차 건조해지겠고, 전국에 걸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산불을 포함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4월 11일(목) 주요 지역별 날씨 <자료 = 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 대전과 청주 13℃, 광주와 부산 15℃, 대구 16℃ 등 전국이 8~16℃의 분포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

평년보다 낮은 기온은 내일(12일·금)도 계속돼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13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의 낮 기온이 2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도 강원도영동을 비롯한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주말 등산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불씨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일요일(14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기온이 다시 평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덧붙이는 글 윤지향 캐스터는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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