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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포늪 따오기, 올해 첫 부화 성공

등록|2013.04.16 08:48 수정|2013.04.16 08:48

▲ 우포늪 따오기 양저우?룽팅 한 쌍이 지난 15일 오후 3시30분 올해 첫 부화에 성공했다. ⓒ 경남도청


경남도와 창녕군은 2008년 10월 17일 중국에서 도입되어 창녕 우포늪에서 복원 진행 중인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따오기 양저우․룽팅 한 쌍이 지난 15일 오후 3시30분 올해 첫 부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화는 양저우․룽팅이 지난 3월 18일 첫 산란한 이후 28일간의 인공부화 과정을 거쳐 성공한 것으로, 부화한 따오기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따오기 복원팀의 각별한 보살핌 속에 40~50일간 육추기(인큐베이터)에서 체계적인 관리과정을 거친 후 사육시설로 옮겨질 계획이다.

양저우․룽팅 따오기는 올해 6개의 알을 산란 중이며, 지난 2011년 11월에 합사한 다소미․따루 따오기 한 쌍도 6개의 알을 산란하여 금년 5월 중순까지 부화 예정에 있어, 올해에는 지난해 부화한 6마리보다 많은 수의 따오기 증식․복원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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