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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백상예술대상 MC 선정..김아중·주원과 호흡

"시상자와 수상자가 긴장하지 않도록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선 다하겠다"

등록|2013.04.16 14:42 수정|2013.04.16 14:43

▲ 방송인 오상진, 백상예술대상 MC 선정..김아중·주원과 호흡 ⓒ MBC


방송인 오상진이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사회자로 선정됐다.

오상진은 오는 5월 9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4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김아중, 주원과 함께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MBC 공채 아나운서 출신의 오상진은 그 동안 보도와 교양, 예능을 오가며 방송인으로써 탁월한 역량을 선보여왔다. MBC 퇴사 후 진행자로는 백상예술대상이 첫 복귀 무대다.

16일 오상진의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오상진은 2008년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객석과 무대 앞뒤를 오가며 시상식 진행자로써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어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도 노련하고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상진은 "의미 있는 시상식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시상식의 주인공은 무대에 오르는 분들이다. 시상자와 수상자가 긴장하지 않도록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MBC에 사표를 제출한 오상진은 최근 케이블채널 엠넷 댄스서바이벌프로그램 <댄싱9>의 MC로 발탁되는 등 방송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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