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24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금융위 정문 쌍용건설노조 조합원총회 모습이다. ⓒ 김철관 "금융위원회는 쌍용건설을 살려내라." ▲ 포스터포스터이다. ⓒ 김철관 이날 쌍용건설노동조합은 "쌍용건설의 부실에는 캠코와 금융위의 관리부실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서 "책임을 지고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특히 "우리 쌍용건설 직원들은 임금을 반납했고, 휴일을 반납하면서 매일 야근을 하면서 이자를 갚았다"면서 "매년 이자를 1000억씩 갚았지만 최대주주였던 캠코와 금융위는 원칙만을 강조하면 한 번도 유상증자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가 금융위에 면담을 요구했지만, 거부했다"면서 "금융위가 떳떳하면 지금이라도 면담에 응하고, 못 다한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 조합원들의 손피켓에는 '쌍용건설 부실책임 금융위를 규탄한다' '금융위는 쌍용건설 유동성을 지원하라'등이 문구가 이들을 잘 대변하고 있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2일 쌍용건설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한국거래소는 15일 이내에 쌍용건설에 대해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 조합원총회24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금융위 정문 쌍용건설노조 조합원총회 모습이다. ⓒ 김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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