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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체로 '따뜻'...낮 기온 20℃내외

강원·경북북부 오후 소나기... 케이웨더 "다음주 초여름 날씨"

등록|2013.05.03 12:44 수정|2013.05.03 12:44

▲ 당분간 따뜻한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 주에는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겠다. ⓒ 정연화기자


오늘(2일·금)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전망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강원도와 경북 북부지방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내외.

낮 최고기온은 서울·부산 19℃, 청주·광주 21℃, 대구 23℃ 등 14~23℃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 주요 도시별 오늘날씨 ⓒ 케이웨더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도 평년기온을 회복해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다음 주에는 초여름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이 기간 우리나라는 남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는 가운데 상층으로 따뜻한 기류가 유입돼 낮 기온이 평년보다 2~6℃ 가량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며 "다음주 중반인 8일(수)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초여름 기온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그는 또 "7일(화)에는 동풍기류에 의해 낮 최고기온이 서울·부산 26℃, 대구 29℃등 중·서부 지방에 다소 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반면 동해안 지방은 일시적으로 동풍기류가 유입돼 속초 18℃, 강릉 21℃ 등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덧붙이는 글 정연화(lotusflower@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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