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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2012년 가장 많이 팔린 휴대전화기는?

1066만 대 팔려 2011년에 47% 증가

등록|2013.05.10 15:40 수정|2013.05.10 15:40

▲ 저희 가족이 4년 째 쓰고 있는 아이폰4. 아이폰은 처음부터 한글로 메시지나 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 박현국


2012년 일본에서 출하된 휴대전화는 4181만 대로 밝혀졌습니다. 이 숫자는 2011년에 비해서 2.2% 줄어든 것입니다. 4181만 대 가운데 스마트폰은 23% 늘어난 2972만 대가 출하되어 71.1%였습니다. 출하되었다는 것은 판매를 위해서 소매상에 나간 것으로 판매와 거의 비슷한 뜻이라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2012년 가장 많이 출하된 휴대전화는 애플의 아이폰으로 1066만 대, 전체의 25.5%였습니다. 이것은 2011년에 비해서 전화기 출하는 47% 늘어난 것이고, 시장 점유율은 8.5% 늘어난 것입니다. 이렇게 늘어난 것은 아이폰5로 기종변경에 성공했고, 다른 전화기를 사용하다가 아이폰으로 바꾸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은 소프트벵크와 KDDI에서 취급하는데 판매량은 두 곳이 서로 비슷하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많이 출하된 휴대전화기는 후지스로 601만 대 14.4%였습니다. 이것은 2011년에 비해서 전화기 출하는 21.5% 줄어들었고 시장 점유율은 3.5% 줄어든 것입니다.

세 번째는 샤프로 출하된 휴대전화기는 585만 대 시장점유율 14%였습니다. 이 숫자는 2011년에 비해서 18.6% 줄어들었고, 시장 점유율은 2.8% 줄어든 것입니다. 네 번째는 소니모바일로 출하된 휴대전화는 408만 대 시장점유율 9.8%였습니다. 이 숫자는 2011년에 비해서 전화기 대수는 7.1% 늘어난 것이고, 시장점유율은 0.9% 늘어난 것입니다.

다섯 번째는 삼성 휴대전화기로 300만 대가 출하되었고, 시장 점유율은 7.2%였습니다. 이 숫자는 2011년에 비해서 전화기 출하대수는 22% 늘어난 것이고, 시장점유율은 1.4% 늘어난 것입니다. 이렇게 삼성 전화기 출하수가 늘어난 것은 전화기의 성공과 겔럭시 모델 변경이 순조로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밖의 회사별 출하대수는 교세라 298만 대(19.2%감소), 시장점유율 6.9%(2.6% 감소), 파나소닉  290만 대, 시장점유율 6.9% (2.6% 감소),  NEC카시오 출하대수 221만 대(26.6% 감소), 시장점유율 5.3%(1.7% 감소) 순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애플 아이폰, 소니 모바일, 삼성전자가 늘어난 반면 일본 제품이 줄어들었습니다. OS 별로는 안드로이드가 1899만 대로 시장점유율 63.9%습니다. 이 숫자는 2011년에 비해서 전화기는 13.8% 늘어났고, 시장점유율은 5.1% 줄어든 것입니다. iOS는 1066만 대가 출하되어 시장점유율은 35.9%입니다. 이 숫자는 2011년에 비해서 전화기는 47% 늘어난 것이고 시장점유율은 5.9% 늘어난 것입니다.

2013년에는 기존 휴대전화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꾸는 사람이 꾸준히 늘어나고, 기능이나 배터리 기능 등에서 향상된 전화기로 바꾸려는 경향으로 미루어 0.9% 정도 늘어난 4220만 대 정도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참고누리집> MMRI 주식회사 종합연구, http://www.m2ri.jp
덧붙이는 글 박현국 기자는 일본 류코쿠(Ryukoku, 龍谷)대학 국제문화학부에서 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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