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13년 만에 예능 복귀하는 조성모, "정신력 싸움"

[현장] 극한 서바이벌 펼치는 MBC 새 예능 '파이널 어드벤처'로 부활 노린다

등록|2013.05.15 17:23 수정|2013.05.15 17:23

▲ mbc 새 예능프로 <파이널 어드벤처>에 참여하는 가수 조성모. ⓒ mbc


가수 조성모가 MBC 새 예능 <파이널 어드벤처>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파이널 어드벤처>는 운동선수, 가수, 배우, 모델 등 각계각층 스타들이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태국과 북 마리아나 제도에서 극한 서바이벌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가수로서 재기를 노리며 기회를 다져온 조성모는 "우선 섭외에 감사하다. 13년 만에 <출발 드림팀> 이후 복귀를 한다"며 "그때 몸도 많이 다쳤기에 지금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심권호 형이랑 <출발 드림팀>에서 몇 번 봤는데, 이번에 경쟁 상대로 만났다. 당시엔 내가 졌지만 이번엔 권호 형을 이겨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2인 1팀이라는 규칙상 조성모는 배유 류태준과 한팀이 됐다. 이에 대해 조성모는 "경쟁자들을 보니 반칙 캐릭터가 많다"며 재치 있게 말한 후 "오래전에 태준 형과는 연습생으로 같이 준비했었다. 형이 가수가 아닌 배우가 되셨는데 그때 초심으로 함께 <파이널 어드벤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류태준은 "(조성모와는) 15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인데 같은 프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걱정이 되는 건 난 평발에 허리디스크가 있고, 성모는 전에 다쳤던 부상 부위가 있다. 거의 장애인 수준인데 정신력의 싸움인 거 같다"고 나름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파이널 어드벤처>는 <댄싱 위드 더 스타3> 후속으로 제작된 예능 프로다. 방송인 김성주가 진행을 맡았고, 유상철·김주경·심권호·장윤경·황인영·이본·조성모·류태준·토니안·장희철·줄리엔 강·정가람·한혜진(모델)·류설미가 출연한다. 첫 방송은 오는 6월 14일 금요일 밤 10시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