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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화로구이 먹거리단지 내 악취 방지 사업 추진

등록|2013.05.22 21:30 수정|2013.05.22 21:30
강원도 홍천군은 22일 "지역 대표 음식인 화로구이를 더욱 쾌적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화로구이 음식점을 대상으로 악취방지 저감시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이 사업에 국비 등 총 3억 6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 시범사업은 화로구이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는 홍천읍 하오안리 일대의 먹거리단지에서 발생하는 기름 분진과 생활 악취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저감시설은 일단 단지 내 3개 음식점에 설치하며, 7월 말에 가동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먹거리단지에서 발생하는 생활 악취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인근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 대표음식의 관광상품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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