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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때 이른 더위' 한낮 서울 30℃, 전주·대구 31℃

케이웨더 "자외선·서해안 밤안개 주의... 일교차 10℃ 이상"

등록|2013.05.23 12:45 수정|2013.05.23 12:45

▲ 낮 기온이 30℃를 웃도는 더운 날에는 시원한 물이 최고다. ⓒ 온케이웨더㈜


오늘(23일·목)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오전 11시 현재 서울 25.1℃, 대구 27.2℃를 보이고 있다. 이해 비해 강릉(20.9℃), 울진(17.5℃) 등 동쪽 지방은 어제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며 "한낮 기온이 서울 30℃, 전주·대구 31℃ 등으로 예년을 크게 웃돌면서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낮 기온은 서울·수원 30℃, 대전·전주·대구 31℃, 부산 24℃, 울진 21℃로 예상된다.

여기에 햇빛이 강해 연일 자외선 지수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양산 등으로 햇빛을 가리는 것이 좋겠다.

▲ 주요 도시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지만 일교차는 10℃이상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밤에는 서해안 일부 내륙지역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망된다.

금요일(24일)과 토요일(25일)에도 전국의 낮 기온이 23~31℃의 분포를 보여 주말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더위는 다음 주 월요일(27일)께 누그러질 전망이다. 27일(월) 오전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된 후 28일(화)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 그 밖의 날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덧붙이는 글 박선주(parkseon@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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