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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겨울바다, 86년간 4.75℃ 따뜻해졌다

[굿바이 사계절 ③] 전체 어종 중 42% 아열대 어종

등록|2013.05.24 21:47 수정|2013.05.30 09:41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봄옷은 바깥구경을 며칠 못하고 옷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차가워지기도 합니다. 지난겨울 유난히 혹독했던 추위는 빙하가 녹아 해수온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너도나도 기후변화를 이야기합니다. 지금 기후변화는 남태평양에 잠기는 섬과 얼음 위를 위태롭게 걷는 북극곰으로 상징됩니다. 과연 그뿐일까요? <오마이뉴스>는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함께 통계수치나 외국사례에서 벗어나 '우리의 기후변화'를 찾아보려 합니다. '굿바이 사계절'은 다른 세계에 살게 될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편집자말]

▲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도 해수면은 86년간(1924~2009년) 1.94℃, 근해는 41년간(1968~2008년) 1.17℃ 높아져 점점 더 아열대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 고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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