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더위 조심하세요"... 서울 29℃, 대전·대구 30℃
케이웨더 "동해안은 비교적 선선... 당분간 큰 일교차 주의"
▲ 이번주 평년기온을 웃돌며 다소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 정연화기자
월요일인 오늘(3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또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 기온이 30℃까지 오르면서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3일 "당분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과 내일(4일) 아침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광주 29℃, 대전·대구 30℃ 등 21~30℃의 분포가 예상된다. 다만 속초 21℃, 강릉 22℃ 등 동해안 지역은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면서 비교적 선선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 주요 도시별 오늘 날씨 ⓒ 케이웨더
케이웨더 주간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 우리나라는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만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기온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다소 더운 날씨가 전망된다.
덧붙이는 글
정연화(lotusflower@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기상기사 자격증과 기상예보사 면허증을 취득하는 등 기상학을 전공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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