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밭을 작살낸 멧돼지, 사람 해칠까 걱정
심각한 멧돼지 피해, 당국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지난 6월 14일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백석리에 위치한 밭에 멧돼지가 출현하여 호박밭을 난도질해 밭주인 홍씨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홍씨는 잣나무 숲 아래 있는 1000여 평의 밭 아래쪽에는 적양배추와 고추, 곰취, 잔대, 영아자를 재배하고 있고, 위쪽에는 산마늘과 단호박과 마디호박을 심어 놓고 있다.
홍씨는 멧돼지와 고라니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튼튼한 나무 말뚝을 2m 간격으로 박아 놓고 거기에다가 질긴 망사를 쳐 놓고 있다. 아직까지는 고라니나 노루가 방어망을 뚫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달에 멧돼지가 구멍을 뚫고 들어와 돼지감자를 여기 저기 파먹어 홍씨는 멧돼지가 뚫고 들어온 자리에 망사를 이중으로 쳐서 보수를 하고, 나무 말뚝을 더 촘촘히 박아 망사를 이중으로 쳐서 보수를 했다.
그런데 멧돼지가 보란 듯이 다시 망사를 밀고 들어와 호박밭을 작살내놓고 있다. 호박을 파헤쳐 놓거나, 밑동을 잘라서 흩어 놓고, 밭 여기저기를 파헤쳐 놓아 멧돼지 피해는 심각하다. 이러다가는 아래쪽에 고추밭과 배추밭도 성하지가 못할 것 같다.
"일단 군청에 신고를 해 놓기는 했는데, 이대로 두었다간 밭 전체 농작물이 심각한 피해를 입을 것 같군요."
홍씨는 연천군청에 멧돼지 피해를 신고를 해 놓았지만 불안하기만 하다. 멧돼지를 포획을 하거나, 아니면 전기울타리를 쳐서 멧돼지가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하지만, 멧돼지를 포획을 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주로 밤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전기울타리를 설치비용의 거액이 소요되어 영세농가에서는 설치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멧돼지는 한 번 발을 들여 놓으면 계속 나타나기 때문에 작물의 심각한 피해는 물론 사람까지도 다칠 위험이 있어 하루하루가 불안하다.
▲ 호박밭을 작살내버린 멧돼지 ⓒ 최오균
홍씨는 멧돼지와 고라니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튼튼한 나무 말뚝을 2m 간격으로 박아 놓고 거기에다가 질긴 망사를 쳐 놓고 있다. 아직까지는 고라니나 노루가 방어망을 뚫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달에 멧돼지가 구멍을 뚫고 들어와 돼지감자를 여기 저기 파먹어 홍씨는 멧돼지가 뚫고 들어온 자리에 망사를 이중으로 쳐서 보수를 하고, 나무 말뚝을 더 촘촘히 박아 망사를 이중으로 쳐서 보수를 했다.
▲ 멧돼지가 뚫고 들어온 망사 ⓒ 최오균
그런데 멧돼지가 보란 듯이 다시 망사를 밀고 들어와 호박밭을 작살내놓고 있다. 호박을 파헤쳐 놓거나, 밑동을 잘라서 흩어 놓고, 밭 여기저기를 파헤쳐 놓아 멧돼지 피해는 심각하다. 이러다가는 아래쪽에 고추밭과 배추밭도 성하지가 못할 것 같다.
"일단 군청에 신고를 해 놓기는 했는데, 이대로 두었다간 밭 전체 농작물이 심각한 피해를 입을 것 같군요."
▲ 돼지감자를 파먹은 자리 ⓒ 최오균
홍씨는 연천군청에 멧돼지 피해를 신고를 해 놓았지만 불안하기만 하다. 멧돼지를 포획을 하거나, 아니면 전기울타리를 쳐서 멧돼지가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하지만, 멧돼지를 포획을 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주로 밤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전기울타리를 설치비용의 거액이 소요되어 영세농가에서는 설치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멧돼지는 한 번 발을 들여 놓으면 계속 나타나기 때문에 작물의 심각한 피해는 물론 사람까지도 다칠 위험이 있어 하루하루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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