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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경북본부 투명성 제고에 앞장서기로

협력사와 함께 '청렴협의회' 발족,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실천 다짐

등록|2013.06.20 08:15 수정|2013.06.20 08:15

▲ 한국도로공사 경북본부는 19일 청렴협의회를 발족하고 협력업체와 함께 투명성 제고에 나섰다. ⓒ 조정훈


한국도로공사 경북본부는 한국투명성기구 대구본부가 참여한 가운데 협력업체와 함께 청렴협의회를 결성하고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경북본부는 지난 19일 오전 경북본부 회의실에서 원도급사와 하도급사, 관내 휴게소, 휴게소 납품업체, 한국투명성기구 대구본부가 참여한 가운데 '청렴 향싱 및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업체 합동 청렴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이날 출범식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경북본부의 청렴도 현황 및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청렴 UCC(길공이의 청렴 이야기)를 감상한 후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부패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어 사업자와 노동자들이 도공에 대한 정서를 전달하고 앞으로 도공과 업체 사이에 상생 분위기가 활성화되기를 기원했다.

청렴협의회는 분기별 모임을 지속적으로 갖고 구체적 사건에 대한 문제점 진단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토론회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협의회에 도공 안팎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함에 따라 협력업체와의 부정부패 취약요소 예방, 청렴도 제고,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문기봉 도공 경북본부 관리처장은 "전국 도로공사 중 가장 먼저 청렴협의회를 발족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속도로 각종 공사에서 발생가능한 부패 비리 취약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렴도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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