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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발걸음

[사진]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 현장... 추모 발걸음 이어져

등록|2013.06.25 14:50 수정|2013.06.25 14:50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63년. 오늘(25일) 부산 대연동에 있는 재한유엔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을 찾았다. 기념공원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리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었다. 사진으로 현장을 살펴보자.

분명 누군가의 자식·형제·친구였을 사람

▲ 무명용사의 묘 ⓒ 이명주


부산 대연동 재한유엔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에서 마주한 어느 무명용사의 묘.

63년의 시간을 사이에 둔 전우들

▲ 참배 중인 외국 군인들 ⓒ 이명주


▲ 참배 중인 외국 군인들 ⓒ 이명주


▲ 참배 중인 외국 군인들 ⓒ 이명주


▲ 참배 중인 외국 군인들 ⓒ 이명주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 상징구역에 한국·미국·뉴질랜드 군인들이 방문해 참배 및 헌화식을 가졌다.

다시 살아온다면...

▲ 유엔군위령탑 속 참전용사 생전모습들 ⓒ 이명주


▲ 유엔군위령탑 속 참전용사 생전모습들 ⓒ 이명주


▲ 유엔군위령탑 속 참전용사 생전모습들 ⓒ 이명주


▲ 유엔군위령탑 속 참전용사 생전모습들 ⓒ 이명주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 유엔군 위령탑 속 참전용사들의 생전 모습. 그들의 못다한 삶과 비통한 죽음 앞에 할 말을 찾을 수 없다. 다시 반복되지 않길. 어서 빨리 종식되길 바랄 뿐이다.

어린 병사의 넋을 달래는 물고기떼

▲ 도은트 수로 ⓒ 이명주


한국전쟁 최연소 참전병인 도은트(DAUNT) 호주 병사의 이름을 딴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의 도은트 수로에서 작은 붕어들이 노닐고 있다. 도은트 병사 사망 당시 나이는 17세였다.

바다 건너온 참전용사의 후손들

▲ 참전용사의 후손들 ⓒ 이명주


▲ 참전용사의 후손들 ⓒ 이명주


▲ 참전용사의 후손들 ⓒ 이명주


▲ 허남식 부산시장과 마주한 참전용사 후손 ⓒ 이명주


자유총연맹 주최로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에서 열린 한국전쟁 63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한 참전용사들의 후손들. 현장에서는 일부 주최 측 인사들의 과도한 기념 촬영으로 먼 곳에서 온 참전용사 후손들이 되레 소외되는듯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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