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박진탁 장기기증운동본부장 (가운데)이 대우조선해양 성만호 노조위원장 (가장 오른쪽)과 정성대 상무(가장 왼쪽)에게 장기기증 서약서를 전달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과 노조가 사내 캠페인을 통해 경남지역 최대 규모의 장기기증 서약 실적을 올렸다. 지난 5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직원과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해온 대우조선해양은, 총 3035명이 작성한 장기기증 서약서를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캠페인은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사내·외에서 약 한 달 간 진행됐다. 회사 측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별도로 장기기증 설명회를 개최했고, 사내 동호회인 대우조선해양 기독신우회는 장기기증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역 교회에서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그 결과, 직원뿐만 아니라 1,000여명의 직원 가족들도 서약서 작성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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