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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서은광, '몬테크리스토' 합류…첫 뮤지컬 도전

뒤늦게 캐스팅 공개한 이유는? "충분히 연습한 후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의지"

등록|2013.07.03 11:14 수정|2013.07.03 11:14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합류하는 비투비 서은광 ⓒ EMK뮤지컬컴퍼니


그룹 비투비(BTOB) 리더 서은광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합류한다.

<몬테크리스토>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서은광이 알버트 역으로 오는 10일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제작사 측은 "서은광이 당초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됐으나, 충분히 연습한 후에 무대에 서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공연 중반에 첫 무대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몬테크리스토>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기반으로 한다. 2010년 초연된 이 작품은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주변 사람의 모함에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다 탈옥, 신분을 숨긴 채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은광이 맡은 알버트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연인이었던 메르세데스의 아들이다.

한편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8월 4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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