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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흐려... 일부지역 돌풍·천둥번개 동반

케이웨더 "충남·전라도·경상도 일부지방 호우특보"

등록|2013.07.05 14:03 수정|2013.07.05 14:05
금요일인 오늘(5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청남도·전라남북도·경상남북도 일부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남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은 아침부터 점차 개겠다"면서 "오늘 낮까지 충청남북도·전라남북도·경상북도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5mm 내외, 전라남북도·경상남북도·충청남북도 80∼120mm 등이 될 것으로 보이고 많은 곳은 200mm 이상까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30∼7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으로 예상된다.

▲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청주 28℃, 광주·대구 27℃, 제주도 33℃ 등 27℃∼33℃의 분포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남해서부앞바다·동해중부 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고, 그 밖의 전 해상에서는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마전선은 주말인 6일(토)부터 8일(월) 사이에 중남부를 오르내리며 전국에 비를 뿌리겠지만 9일(화)부터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영향을 줄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덧붙이는 글 신정아(jungah63@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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