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서 첫 열대야... 한낮 서울 28℃, 대구 34℃
케이웨더 "중북부 흐리고 비, 점차 확대... 내륙 오후 '소나기'"
밤 사이 서울에서 올 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 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이 26.1℃를 기록하며 이 지역에 올 들어 첫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지난해(7월 22일)보다는 일주일 앞서 관측된 것. 열대야는 어떤 지점의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 이상인 경우를 가리킨다.
서울을 비롯해 강화(26.5℃), 인천(25.7℃), 수원(25.4℃), 서산(25.1℃)에서도 올 들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그밖에 청주(25.2℃), 전주(25.8℃), 광주(25.4℃), 목포(25.0℃), 여수 (25.2℃), 제주(25.9℃), 보령(26.3℃), 정읍(26.8℃) 고흥(25.5℃), 거제(25.8℃), 남해(25.5℃) 등도 밤 최저기온이 25℃를 웃돈 곳이 많았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한지방으로 일시 북상하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서해안과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밤 최저기온 25℃ 이상)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늘(16일·화)도 남부 일부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 11시를 기해 남부내륙 일부지역과 제주도북부까지 폭염특보가 확대됐다. 당분간 강한 일사로 인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 올라가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시키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오늘 오전 11시 현재 제주도와 남부 일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이 구름많은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방에는 곳에 따라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후에 중북부지방으로 비가 점차 확대되겠다. 오늘 한낮 기온은 30℃ 안팎을 보이며 전국 대부분이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16일 "오늘 중북부지방은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충청이남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따라서 그밖에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충청 북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면서 "충청남북도 및 경북북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남부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특히 밤 늦게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16~17일 예상 강수량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 80~150㎜(많은 곳 250㎜ 이상)
▶충청남부, 경북북부, 강원영동 : 40~80㎜(많은 곳 120㎜ 이상)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 대구 34℃ 등 24~34℃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 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이 26.1℃를 기록하며 이 지역에 올 들어 첫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지난해(7월 22일)보다는 일주일 앞서 관측된 것. 열대야는 어떤 지점의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 이상인 경우를 가리킨다.
서울을 비롯해 강화(26.5℃), 인천(25.7℃), 수원(25.4℃), 서산(25.1℃)에서도 올 들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그밖에 청주(25.2℃), 전주(25.8℃), 광주(25.4℃), 목포(25.0℃), 여수 (25.2℃), 제주(25.9℃), 보령(26.3℃), 정읍(26.8℃) 고흥(25.5℃), 거제(25.8℃), 남해(25.5℃) 등도 밤 최저기온이 25℃를 웃돈 곳이 많았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한지방으로 일시 북상하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서해안과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밤 최저기온 25℃ 이상)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늘(16일·화)도 남부 일부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 11시를 기해 남부내륙 일부지역과 제주도북부까지 폭염특보가 확대됐다. 당분간 강한 일사로 인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 올라가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시키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오늘 오전 11시 현재 제주도와 남부 일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이 구름많은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방에는 곳에 따라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후에 중북부지방으로 비가 점차 확대되겠다. 오늘 한낮 기온은 30℃ 안팎을 보이며 전국 대부분이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16일 "오늘 중북부지방은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충청이남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따라서 그밖에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충청 북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면서 "충청남북도 및 경북북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남부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특히 밤 늦게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16~17일 예상 강수량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 80~150㎜(많은 곳 250㎜ 이상)
▶충청남부, 경북북부, 강원영동 : 40~80㎜(많은 곳 120㎜ 이상)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 대구 34℃ 등 24~34℃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 주요 도시별 오늘 날씨 ⓒ 온케이웨더
한편 이번 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정연화(lotusflower@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기상기사 자격증과 기상예보사 면허증을 취득하는 등 기상학을 전공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