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사진] 청소년 817명 시국선언 "배운 것과 너무 달라"

등록|2013.07.18 12:08 수정|2013.07.18 12:08

▲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민주주의 수호 청소년 시국회의'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 동아일보 앞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717 청소년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국정조사와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촉구하고 있다 ⓒ 최윤석


▲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민주주의 수호 청소년 시국회의'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 동아일보 앞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717 청소년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국정조사와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촉구하고 있다 ⓒ 최윤석


▲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민주주의 수호 청소년 시국회의'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 동아일보 앞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717 청소년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국정조사와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촉구하고 있다 ⓒ 최윤석


"배워온 것과 너무나도 다른 현실에 분노를 참을 수 없습니다."

전국의 464개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817명의 청소년들이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민주주의 수호 청소년 시국선언'에 참여한 학생들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국정원과 경찰의 선거개입에 대해 철저하고 공정하게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직접 책임있는 의사를 밝혀야 한다"며 "남재준 국정원장을 해임하고 국정원을 확실히 개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의 기자회견장을 지나가던 시민들은 가던 걸음을 멈춘 채 청소년들의 기자회견을 지켜보며 학생들의 자유발언이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청소년들의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 지켜본 한 시민은 "어린 청소년들까지 거리로 나서는 현실이 안타깝고 답답하다. 기성세대의 한사람으로 청소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말했다.

▲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민주주의 수호 청소년 시국회의'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 동아일보 앞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717 청소년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국정조사와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촉구하고 있다 ⓒ 최윤석


▲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민주주의 수호 청소년 시국회의'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 동아일보 앞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717 청소년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국정조사와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촉구하고 있다 ⓒ 최윤석


▲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민주주의 수호 청소년 시국회의'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 동아일보 앞에서 연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717 청소년 시국선언 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가 자유발언을 하며 남재준 국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 최윤석


▲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민주주의 수호 청소년 시국회의'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 동아일보 앞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717 청소년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국정조사와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촉구하고 있다 ⓒ 최윤석


▲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민주주의 수호 청소년 시국회의'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 동아일보 앞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717 청소년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국정조사와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촉구하고 있다 ⓒ 최윤석


▲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민주주의 수호 청소년 시국회의'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 동아일보 앞에서 연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717 청소년 시국선언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최윤석


▲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민주주의 수호 청소년 시국회의'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 동아일보 앞에서 연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717 청소년 시국선언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최윤석


▲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민주주의 수호 청소년 시국회의'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 동아일보 앞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717 청소년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국정조사와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촉구하고 있다 ⓒ 최윤석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