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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관군, 실종자 3명 찾기 위해 합동 수색 전개

항공기 4대, 경비함정 21척... 경찰 230여 명, 32사단 군인 100여 명 등 동원

등록|2013.07.19 11:37 수정|2013.07.19 11:48

인간 그물태안해경 소속 경찰들이 손에 손을 잡고 해안가 수색에 나서고 있다. ⓒ 신문웅


육상과 해상에서 수색 전개 중경찰과 민간단체 등 가용 인원이 총동원된 가운데 해상과 육상에서 나머지 실종자 3명에 대한 전방위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 신문웅


지난 18일 오후 사설 해병캠프 체험 도중 큰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고등학생 5명 중 진아무개(17)군과 이아무개(17)군의 시신이 19일 오전 6시 10분께 잇따라 발견된 가운데, 육상과 해상에서 나머지 실종자 3명(김아무개, 이아무개, 장아무개)에 대한 전방위 수색이 전개되고 있다.

백사장에 차려진 현장대응본부태안해경은 백사장해수욕장에 현장대응본부를 꾸리고 수색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 신문웅


현재 수색현장에는 태안해경의 항공기 4대, 경비함정 21척, 수중수색요원 42명, 해안수색요원 132명과 서산경찰서의 기동 3개 중대 등 경찰 230여 명, 32사단 태안대대 병력 100여 명,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민·관·군이 협력해 육상과 해상에서 수색을 펼치고 있으며, 사고가 발생한 백사장해수욕장에는 현장대응본부가 꾸려져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가 캠프의 해당 교관이 학생들에게 벌을 주던 중에 발생했다는 학생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고 원인에 대한 진실공방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신으로 발견된 이아무개군과 아직 실종상태인 이아무개군은 친구들을 구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깝게 했다.

파도가 거세 수색에 난항19일 물때는 저조시간이 06시24분으로 2명의 학생이 저조시간때에 발견이 되었지만 오후 12시3분 고조때가 가까워짐에 따라 수위가 높아지고 파도가 높아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 신문웅


헬기까지 동원된 수색이번 수색에는 육지와 해상은 물론 헬기까지 동원해 공중에서도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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