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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들' 토론토영화제 공식 초청…배우들 캐나다 간다

현지 담당자들 방한 후 "매력적인 영화" 찬사

등록|2013.07.24 16:43 수정|2013.07.24 16:43

▲ 영화 <감시자들>의 한 장면 ⓒ 영화사집


설경구·정우성·한효주 주연의 영화 <감시자들>이 제 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메인 섹션인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국내 영화로는 <하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세 번째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 베니스,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행사로 매해 4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북미 최대 영화 축제다.

영화사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오는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영화제 메인 섹션에서 세계 영화인들 앞에 공개된다. 또한 토론토국제영화제 아시아 프로그래머가 직접 한국을 방문, <감시자들>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프로그래머는 "영화를 두 번 관람할 정도로 매력적인 영화였다"는 말을 전했다.

현재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엔 진가신 감독의 <중국합화인>, 돈 아고트 감독의 <아트 오브 더 스틸>, 존 웰스 감독의 <오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 론 하워드 감독의 <러쉬> 등이 함께 초청되었다.

한편 영화제 초청으로 조의석·김병서 감독과 함께 출연 배우들 역시 토론토를 방문할 예정이다. <감시자들>은 지난 3일 국내 개봉 이후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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