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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구 35℃·서울 31℃... 폭염 행진 계속

케이웨더 "중부 오후부터 '장맛비'... 남부 점차 갬"

등록|2013.07.30 11:46 수정|2013.07.30 11:46
어제(29일)는 남부지방으로 내려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서는 잠시 비가 주춤했지만 오늘(30일·화) 또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30일 "오늘 중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지방으로 확대되겠다"면서 "특히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에 점차 갤 것"이라고 내다봤다.

▣ 30~31일 예상 강수량
▶중부(강원동해안 제외), 경북북부 : 30~60㎜(많은 곳 100㎜ 이상)
▶강원동해안, 경북남부, 호남, 경남 : 20~40㎜
▶제주도(내일) : 5㎜내외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 대전·광주 32℃, 대구는 35℃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대체로 26~35℃의 분포를 보이며 폭염이 예상된다. 한낮 무더운 날씨를 보이면서 열사병예방지수(WBGT/케이웨더 발표)도 '매우위험'인 지역이 많겠다. 따라서 운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겠다.

▲ 주요도시별 오늘 날씨 <자료= 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한편 내일(31일) 남부지방으로 남하한 장마전선은 모레(8월 1일)까지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다가 글피(8월 2일) 중부지방으로 북상할 전망이다.
덧붙이는 글 정연화(lotusflower@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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