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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두타연, 지난달 집중호우로 중단했던 관광 재개

등록|2013.08.13 22:32 수정|2013.08.16 15:05
강원도 양구군은 한동안 출입이 제한됐던 두타연이 15일부터 관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두타연은 지난달에 내린 집중호우로 진입로 일부가 유실되는 바람에, 한 달 동안 관광객들의 출입이 제한됐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복구 기간도 길어졌다.

양구군에 따르면, 두타연은 출입이 제한되는 동안, 여행사와 방송사 등 많은 사람들과 단체들로부터 언제 다시 출입이 가능한지 문의가 빗발쳤다. 두타연은 50여 년 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으로, 양구 8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관광이 재개되면서 양구군은 오는 19일에는 두타연에서 '범도민자전거타기운동'을, 25일에는 '청춘양구 DMZ 마라톤대회'를 연다. 두타연에 들어가려면, 하루 전에 신청을 해야 한다. 양구군은 앞으로 당일 신청이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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