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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신규교사 81명 임명장 수여

우동기 교육감 "신규교사들의 높은 자긍심이 행복한 학교 만드는 원동력"

등록|2013.08.22 17:50 수정|2013.08.22 17:50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9월 1일자로 임명되는 신규교사 81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 조정훈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9월 1일자로 임용되는 신규교사 8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신규 교사들이 교단에 임하는 역할과 자세를 전달했다.

22일 오후 2시 대구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는 유치원교사 23명, 특수교사 10명, 초등교사 47명, 중등교사 1명 등 81명과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엄숙한 분위기 대신 대구교육 가족 구성원으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새내기 교사들에게 축하와 자긍심을 심어주는 축제 형식의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명장 수여식 외에도 대구예술영재교육원 재학생의 현악4중주와 중등교사 합창단의 축하무대, 학생이 바라는 선생님상과 선배교사가 들려주는 교단 이야기, 부모님이 바라는 선생님상을 직접 전하고 신규교사들은 영상을 통해 새내기 교사로서의 포부와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다이아니 루먼스의 시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를 낭송하고 "대구행복교육의 출발점은 선생님이고 신규교사들의 높은 자긍심은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교직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나누는 교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임명장을 받은 신규 교사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발령받은 학교와 유치원 등에 출근해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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