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꿈의오케스트라' 첫 공연 갖는다
초등학교 3~5학년으로 구성된 대구신세계청소년 오케스트라 수성아트피아에서 공연 펼쳐
▲ 수성아트피아에서 악기교육을 받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대구신세계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오는 25일 처음으로 무대에 서는 기회를 갖는다. ⓒ 조정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수성아트피아에서 악기교육을 받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대구신세계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처음으로 공개무대에 선다.
지난 5월 대구지역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45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십한 수성아트피아는 '대구신세계청소년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현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와 목관악기(플루트, 클라리넷), 금관악기(트럼펫, 트럼본)로 연습해왔다.
단원들은 모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일반가정의 어린이들이 한데 어우러져 매주 2회씩 4개월간 꾸준히 악기교육을 받아왔으며 첫 무대를 앞두고 2박3일간 여름음악캠프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5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오후 5시에 열리며 현악앙상블이 모짜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을 연주하고 목관앙상블은 동요 '나비야', 파헬벨의 '캐논변주곡' 등을 연주한다. 도한 금관앙상블은 동요 '예쁜 아기곰', '참 좋은 말' 등을 연주하고 '오 솔레미오'와 '마법의 성'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는 올해 연말까지 매주 2회씩 교육을 실시해 12월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첫 오케스트라 공연도 가질 계획이다 (공연문의 수성아트피아 053-668-1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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