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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따뜻한 말 한마디'로 2년만에 공중파 컴백

'수상한 가정부' 후속 SBS 새 월화드라마…"본인도 열정 갖고 있어, 기대해도 좋다"

등록|2013.09.12 15:46 수정|2013.09.12 15:46

▲ 배우 김지수가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로 컴백한다. ⓒ 이정민


배우 김지수가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로 컴백한다.

12일 김지수의 소속사 나무액터스는 "김지수가 <따뜻한 말 한마디>의 여주인공 송미경 역할을 제안받고 최근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지수의 안방극장 컴백은 지난해 JTBC <러브 어게인> 이후 1년여 만이며, 공중파로는 2011년 KBS 1TV <근초고왕> 이후 2년 만이다.

김지수가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연기할 송미경은 순해 보이지만 허투루 넘어가는 일이 없고, 속을 내보이지 않지만 마음으로는 다 계산하고 있는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사업으로 성공한 남편을 두고 동네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살던 중,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고 은밀히 그들 곁에 접근해 극을 이끌어가는 캐릭터다.

나무액터스 측은 "그동안 많은 관계자들이 김지수의 컴백을 기다린 만큼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시놉과 대본이 정말 좋고 재밌어, 본인도 열정을 갖고 있는 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하명희 작가와 SBS <다섯 손가락>의 최영훈 PD가 함께하는 작품이다. <황금의 제국>과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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