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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측, 공식입장 밝혀…"K씨 주장, 사실이 아니다"

30일 언론 매체에 공식입장 전해…소속사 측, "현재 결별 상황"

등록|2013.09.30 14:18 수정|2013.09.30 14:54

▲ 배우 백윤식 ⓒ 영화인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최근 30살 연하의 교제 및 각종 논란으로 이슈가 된 배우 백윤식이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백윤식 측은 30일 오후 <오마이스타>에 "최근까지 보도된 K 기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백윤식이 이미 20년 이상 만난 다른 여자가 있으며, K 기자에게 폭언 및 폭행을 했다는 일부 보도를 부정한 것이다.

백윤식과 KBS 보도국 소속인 K기자는 지난 13일 <스포츠서울닷컴>의 파파라치 보도를 통해 교제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보도 직후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을 인정했고, 1년 반의 교제 기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로부터 2주가 채 지나지 않아 K 기자가 "백윤식의 좋지 않은 점을 알리겠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해 사안은 종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렀다. 지난 27일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의 한 식당에서 예정됐던 기자회견은 K 기자의 돌연 변심으로 전격 취소된 바 있다.

지난 28일 K 기자는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밝히려 했던 백윤식에 대한 이야기와 기자회견 취소 이유를 전했다. K 기자는 "백윤식에게 20년 된 여자가 있었고, 백윤식의 두 아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말한 걸로 알려졌다.

한편 백윤식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결별한 사이가 됐다. 시기상 K 기자가 기자회견을 결심하고 언론에 공표하기 직전으로 보인다. 백윤식의 소속사 나무액터스에 따르면 "개인 사정이기에 공식적으로 결별 날짜를 알리기엔 무리가 있다"면서도 "결별 사실은 맞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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