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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한낮 서울 26℃·광주 28℃... 제주 흐리고 비

내일 '가을비'... 중부 오전~낮, 경남·전남·제주 오전까지

등록|2013.10.01 12:48 수정|2013.10.01 12:48

▲ 오늘(1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 온케이웨더 정연화기자


10월의 첫날인 오늘(화)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1일 "오늘 우리나라는 북한지방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반면 제주도는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낮 까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제주 26℃, 강릉 22℃, 부산·대구 27℃, 광주 28℃ 등 전국이 21~28℃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다가 오후에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내일(2일)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오전~낮 사이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전남,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온 후 점차 갤 것으로 예상된다. 주 중 그 밖의 날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한편 6일(일)에는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편 어젯밤 제23호 태풍 '피토'가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 중이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5일(토) 이후엔 23호 태풍의 진로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상황이 매우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이는 글 정연화(lotusflower@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기상기사 자격증과 기상예보사 면허증을 취득하는 등 기상학을 전공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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