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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할머니 큰절 "경찰서장님, 헬기 좀 막아줘요"

3일 밀양시 단장면 송전탑 공사장비 적치장 앞 ... 탈핵희망버스 집결

등록|2013.10.03 13:12 수정|2013.10.03 13:12

▲ 3일 한국전력공사는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 소재 '송전선로 공사장비 적치장'에서 헬리콥터를 통해 장비를 철탑 현장으로 실어나르는 작업을 벌였는데, 한 할머니가 경찰을 향해 "경찰서장님 우리 말고 헬리콥터 좀 중단해 주세요"라며 큰절을 하고 있다. ⓒ 윤성효


"경찰서장님, 우리 말고 헬기 좀 막아주세요."

3일 오전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 '신고리-북경남 765kV 송전선로 4공구 공사장비 적치장' 앞에서 산외면 보라마을에 사는 한 할머니가 경찰을 향해 큰절을 하기 시작했다.

한국전력공사는 헬리콥터 5대를 동원해 장비를 철탑 현장으로 실어 날랐다. 이 할머니는 움막 가까이 있다가 헬리콥터가 도착하자 고함을 지르며 나온 뒤, 다른 방법이 없자 도로에 드러눕기도 했다.

또 할머니는 적치장 앞에 배치돼 있는 경찰을 향해 큰절하기 시작했다. 할머니가 큰절을 계속하자 문정선 밀양시의원 등 사람들이 만류하기도 했는데, 할머니는 바닥에 쓰러지기도 했다.

▲ 3일 한국전력공사는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 소재 '송전선로 공사장비 적치장'에서 헬리콥터를 통해 장비를 철탑 현장으로 실어나르는 작업을 벌였는데, 한 할머니가 경찰을 향해 "경찰서장님 우리 말고 헬리콥터 좀 중단해 주세요"라며 큰절을 하고 있다. ⓒ 윤성효


▲ 3일 한국전력공사는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 소재 '송전선로 공사장비 적치장'에서 헬리콥터를 통해 장비를 철탑 현장으로 실어나르는 작업을 벌였는데, 한 할머니가 경찰을 향해 "경찰서장님 우리 말고 헬리콥터 좀 중단해 주세요"라며 큰절을 하고 있다. 사진은 할머니가 쓰러지자 문정선 밀양시의원이 물을 건네고 있는 모습. ⓒ 윤성효


▲ 3일 한국전력공사는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 소재 '송전선로 공사장비 적치장'에서 헬리콥터를 통해 장비를 철탑 현장으로 실어나르는 작업을 벌였는데, 한 할머니가 경찰을 향해 "경찰서장님 우리 말고 헬리콥터 좀 중단해 주세요"라며 큰절을 하고 있다. 사진은 할머니가 쓰러지자 문정선 밀양시의원과 사람들이 보살피고 있는 모습. ⓒ 윤성효


▲ 3일 한국전력공사는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 소재 '송전선로 공사장비 적치장'에서 헬리콥터를 통해 장비를 철탑 현장으로 실어나르는 작업을 벌였는데, 주민과 '탈핵희망버스' 참가자들은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도로에 드러눕기도 했다. ⓒ 윤성효


▲ 3일 한국전력공사는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 소재 '송전선로 공사장비 적치장'에서 헬리콥터를 통해 장비를 철탑 현장으로 실어나르는 작업을 벌였는데,전국에서 '탈핵희망버스' 참가자들이 모여 공사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 윤성효


▲ 3일 한국전력공사는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 소재 '송전선로 공사장비 적치장'에서 헬리콥터를 통해 장비를 철탑 현장으로 실어나르는 작업을 벌였는데,전국에서 '탈핵희망버스' 참가자들이 모여 공사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 윤성효


▲ 3일 한국전력공사는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 소재 '송전선로 공사장비 적치장'에서 헬리콥터를 통해 장비를 철탑 현장으로 실어나르는 작업을 벌였는데, 주민과 '탈핵희망버스' 참가자들은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도로에 드러눕기도 했다. ⓒ 윤성효


▲ 3일 한국전력공사는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 소재 '송전선로 공사장비 적치장'에서 헬리콥터를 통해 장비를 철탑 현장으로 실어나르는 작업을 벌였는데, 주민과 '탈핵희망버스' 참가자들은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도로에 드러눕기도 했다. ⓒ 윤성효


▲ 3일 한국전력공사는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 소재 '송전선로 공사장비 적치장'에서 헬리콥터를 통해 장비를 철탑 현장으로 실어나르는 작업을 벌였는데, 주민과 '탈핵희망버스' 참가자들은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도로에 드러눕기도 했다. ⓒ 윤성효


▲ 3일 한국전력공사는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 소재 '송전선로 공사장비 적치장'에서 헬리콥터를 통해 장비를 철탑 현장으로 실어나르는 작업을 벌였는데, '탈핵희망버스; 참가자들은 공사 중단을 요구했다. ⓒ 윤성효


▲ 3일 한국전력공사는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 소재 '송전선로 공사장비 적치장'에서 헬리콥터를 통해 장비를 철탑 현장으로 실어나르는 작업을 벌였는데, 주민과 '탈핵희망버스' 참가자들은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도로에 드러눕기도 했다. ⓒ 윤성효


▲ 3일 한국전력공사는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 소재 '송전선로 공사장비 적치장'에서 헬리콥터를 통해 장비를 철탑 현장으로 실어나르는 작업을 벌였는데, '탈핵희망버스; 참가자들은 공사 중단을 요구했다. 사진은 경북 청도 각북면 삼평리 주민들이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 윤성효


▲ 3일 한국전력공사는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 소재 '송전선로 공사장비 적치장'에서 헬리콥터를 통해 장비를 철탑 현장으로 실어나르는 작업을 벌였는데, '탈핵희망버스' 참가자들이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적치장 담장인 철재휀스를 넘어갔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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