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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원산도서 60대 남성 변사체 발견

해변 쓰레기 수거하던 공공근로자가 발견... 태안해경, 사고 경위 조사중

등록|2013.10.07 15:58 수정|2013.10.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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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변사체 후송7일 오전 9시 15분께 충남 보령시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홍아무개(남, 68)씨가 태안해경에 의해 후송되고 있다. ⓒ 태안해경 제공


충남 보령시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에서 60대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태안해경이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특히, 이 60대 남성은 지난 6일 대천여객선 터미널에서 효자도 배표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돼 태안해경은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태안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9시 15분께 충남 보령시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에서 홍아무개(남, 68)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공공근로자인 김아무개(여, 60)씨가 이날 오봉산해수욕장 해변 쓰레기를 수거하던 중 해수욕장 동쪽 해안가 50m 지점에서 옷처럼 보이는 것이 있어 확인해 보니 변사체임을 확인하고 신고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대천파출소 선촌출장소에 현장 출동을 지시했고, 현장에서 변사체를 확인한 결과 홍씨의 외관상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안해경은 곧바로 경비정을 이용해 시신을 대천장례식장으로 운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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