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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JTBC <뉴스9>서 삼성의 노조 무력화 문건 공개"

"내용 충격적"... 손석희 사장, 삼성 정면 비판할까?

등록|2013.10.14 17:55 수정|2013.10.14 17:55

▲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성의 노조 무력화 전략을 담은 문건을 같은날 JTBC <뉴스 9>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 @sangjungsim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성의 노조 무력화 전략을 담은 문건을  이날 JTBC <뉴스 9>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손석희 보도 담당 사장이 JTBC 메인 뉴스에서 삼성을 정면 비판할지 주목된다. 이미 지난 달 25일 손 사장은 삼성전자 작업장에서 재해를 당한 이들을 돕는 시민단체 '반올림'의 활동을 보도한 바 있다.

심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sangjungsim)에서 "삼성의 노조 무력화 문건을 최초로 입수해 오늘밤 JTBC 뉴스9(@jtbc_news)에 출연한다"며 "내용이 가히 충격적인데, 손석희 앵커가 삼성 관련 뉴스도 성역 두지 않고 다루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한 만큼 한 번 믿어보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삼성 그룹이 노조를 무력화시켜야 한다는 전략이 담긴 문건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문건의 자세한 내용은 <뉴스 9> 보도와 보도 직후 자료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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