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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인근서 규모 7.2 강진 발생... 4명 사망

15일 오전 9시 12분께... "건물 무너지고 교회 등 훼손"

등록|2013.10.15 14:03 수정|2013.10.15 14:03

▲ 15일 오전 09시 12분 38초께 필리핀 타그빌라란 북동쪽 33km 인근 지역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자료=기상청> ⓒ 기상청


15일 필리핀 남부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38초(우리시각)께 필리핀 타그빌라란 북동쪽 33㎞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세부섬의 남쪽에 위치한 보홀섬의 발리리한 지역에서 동쪽으로 떨어진 5㎞ 떨어진 지점이다. 또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에서 동남쪽으로 629㎞ 떨어져 있다.

현지 재난관리당국과 보홀 주지사에 따르면 보홀에서 건물이 무너져 최소 4명이 사망했고 교회와 구 시청건물 등이 훼손됐다.

한편, 규모 7~7.9의 지진은 넓은 지역에 걸쳐 심한 피해를 입히는 강진으로 세계적으로 1년에 약 18건 정도 발생한다.
덧붙이는 글 박선주(parkseon@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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