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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맑아... 완연한 가을 날씨

케이웨더 "낮부터 기온 올라·한낮 서울 20℃·부산 22℃"

등록|2013.10.18 11:48 수정|2013.10.18 11:49

▲ 시민들이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18일(금)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 온케이웨더 박선주 기자


금요일인 18일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평년기온을 밑돌며 쌀쌀했지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해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오전 11시 현재 전국이 맑은 가운데 호남과 경남 및 제주도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호남·경남·제주도 지방은 구름이 많을 것"이라며 "낮에는 기온이 어제보다 올라가면서 이번 반짝 추위는 물러가겠고, 다음 주 후반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다만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내외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속초·강릉 19℃, 서울·대전·제주 20℃, 대구 21℃, 광주·부산 22℃등으로 어제보다 오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주간예보에 따르면 19일(토) 오후부터 20일(일) 사이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동해안 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22일(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 아침에는 고기압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복사냉각(輻射冷却)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고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었다. 복사냉각이란 지구가 받는 태양복사에너지의 양 만큼 열복사에 의해서 지표의 온도가 내려가는 현상, 즉 대기와 지표면이 냉각되는 것을 말한다.
덧붙이는 글 박선주(parkseon@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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