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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프랑스 도착...뤽 베송과 본격 촬영 시작

감독이 직접 러브콜 보내 캐스팅 성사...스칼렛 요한슨 등과 호흡 맞춰

등록|2013.11.04 09:48 수정|2013.11.04 10:21

▲ 배우 최민식. ⓒ 이정민


배우 최민식이 프랑스 현지에 도착해 영화 <루시> 촬영을 시작했다. 4일 오전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최민식은 앞으로 약 2개월 간 프랑스에 머물며 촬영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영화 <루시>는 <제5원소> <레옹>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뤽 베송 감독의 신작이다. 뤽 베송 감독은 최민식의 캐스팅을 위해 지난 6월 비공개로 방한해 만남을 가졌던 걸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뤽 배송 감독이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낸 걸로 안다"며 "지난 방한 때 긴 시간 동안 최민식과 영화 이야기를 나눴고, 그 자리에서 영화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루시>는 마약을 몸에 숨기며 운반하는 한 여성이 어느 날 초능력을 갖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았다.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현재 대만과 프랑스 등지에서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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