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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콘서트 노개런티 선언 "제작비에 전액 투자"

소속사 측 "무대 퀄리티가 중요해...음향은 절대 양보 없다"

등록|2013.11.06 09:24 수정|2013.11.06 09:24

▲ 오는 9일 콘서트를 여는 가수 신승훈 ⓒ 도로시컴퍼니


가수 신승훈이 콘서트 개런티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신승훈이 오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여는 <2013 더신승훈쇼-그레이트 웨이브(2013 THE신승훈SHOW-GREAT WAVE)> 콘서트 제작비에 개런티 전액을 쏟아붓는다고 6일 밝혔다.

신승훈은 2004년부터 <더신승훈쇼>라는 브랜드의 콘서트를 기획해 매년 전국투어를 열었다. 소속사 측은 "신승훈이 공연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많아서 개런티 수입보다는 무대의 퀄리티를 더 중요시한다"면서 "특히 음향 부분에서는 절대 양보란 없다"고 전했다. 오케스트라, 브라스 밴드 등 출연진만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신승훈쇼>를 기획해온 CJ E&M 콘서트사업부는 "보통 콘서트의 총 제작 비용은 시스템이 35%, 아티스트 개런티가 30% 등으로 구성되는데 신승훈의 이번 공연은 시스템 제작비로 65%가 확보되면서 사상 최대의 물량이 투입될 예정"이라면서 "3회 공연에 해당하는 물량이 1회 공연에 투입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승훈은 지난 10월 23일 새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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