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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합류

이선균·이연희와 환상 호흡 기대..."매력 선보이겠다"

등록|2013.11.08 10:55 수정|2013.11.08 10:55

▲ 배우 이기우. ⓒ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기우가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에 합류했다. 8일 MBC에 따르면 이기우는 기업 사냥꾼이자 여자 사냥꾼 이윤 역을 맡아 나쁜 남자의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상에서 이윤은 마초적인 엘리트 김형준(이선균 분)과 대립구도를 형성한다. 극중 긴장감을 더하는 설정지만 여심을 뒤흔들 캐릭터기도 하다.

<미스코리아>는 과거 인기드라마 <파스타>의 권석장 감독과 서숙향 작가가 다시 뭉쳐 화제다. 여기에 이선균과 이연희의 캐스팅으로 새로운 호흡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두 주연 배우의 매력적인 모습도 기대가 크지만 이들을 돕거나 방해하는 주변 캐릭터들도 생동감 있다"며 "이기우씨를 비롯해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사태 직전의 이야기로, 망해가는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교 동창생들이 자신들의 전설적 퀸카였던 오지영(이연희 분)을 미스코리아로 만들어간다는 내용이다. <미스코리아>는 <메디컬 탑팀> 후속으로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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