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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스님의 '보시 사상'은? ... 학술세미나 열어

등록|2013.11.08 21:32 수정|2013.11.08 21:32

▲ 청당사상연구소는 8일 오후 경남과학기술대에서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청담사상연구소(소장 허익구)는 8일 오후 학생공연장에서 불교개혁의 중심에 섰던 청담조사의 사상을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12회째 열린 '청담사상학술세미나'는 "청담조사의 보시사상"을 주제로 열렸다.

김선근 동국대 명예교수가 '청담조사의 보시관'에 대해, 김방룡 충남대학교 교수가 '대승경전에 나타난 보시바라밀과 청담조사의 보시사상', 권서용 부산대 외래교수가 '금강경 주석가들의 보시사상과 청담조사의 보시사상 비교·연구', 박세규 동국대 외래교수가 '청담조사의 보시사상과 대승보살도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이날 학술세미나에 앞서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청담장학금 전달 및 청담 아동 글짓기 시상도 열렸다. 청담사상연구소는 대한불교 조계종 초대 총무원장과 종정을 지내시고 불교정화의 주역이었던 청담조사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킨다는 목적으로 2002년 11월 청담스님의 모교인 경남과학기술대에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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