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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체로 맑음... 강원 동해안 '건조특보'

케이웨더 "한낮 서울 4℃, 부산·제주 9℃... 강한 바람 주의"

등록|2013.11.29 11:52 수정|2013.11.29 11:52

▲ 11월도 이틀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오늘(29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4℃ 등 전국이 3~9℃의 분포가 예상된다. ⓒ 온케이웨더 정연화기자


금요일인 오늘(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은 어제보다 오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 우리나라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해기차(바다와 대기의 온도차)로 인한 구름대의 유입으로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낮까지 5㎜ 미만의 비가 낮까지 이어지겠으며, 충청남도와 호남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오전 11시 현재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밖에 해안과 내륙 곳곳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 강릉·청주 6℃, 대구·광주 7℃, 부산·제주 9℃ 등 전국이 3~9℃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 동해 먼 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는 1.0~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주말은 별다른 눈·비 소식 없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30일·토)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으며,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덧붙이는 글 정연화(lotusflower@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기상기사 자격증과 기상예보사 면허증을 취득하는 등 기상학을 전공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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