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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문인협회, 송년 시 낭송회·시화전 열어

지역주민과 시 문학을 통해 융합의 장 이루는 계기 마련해

등록|2013.12.12 19:29 수정|2013.12.12 19:29

▲ 한춘섭 성남문화원장 ⓒ 김병현

산성문인협회가 지난 11일 성남시청 3층 산성누리홀에서 성남시청 후원으로 송년 시 낭송회 와 시화전을 가졌다.

김정일 시인(산성문인협회)의 사회로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린 시낭송회에 초청된 인사로는 원로시인 한춘섭 성남문화원장을 비롯해서 각계의 인사와 성남탄천문학회(조선형 대표)회원, 산성문인협회동우회 회원 다수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융합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의 시문학이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는 성남문화원장의 축사에 이어 장시하 작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라는 시를 조선윤 시인이 낭송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이날 시 낭송회는 어수선한 세모 분위기에서나마 융합된 시문학의 매개를 통하여 밝아올 새해에 새 희망을 다지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원활한 소통을 기원하는 장이 되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이 시화전과 시 낭송회 행사는 매년 연말에 열리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시인이 함께 어우러져 시 문화를 통해 지역주민 간 상호소통과 융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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