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공연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극단 한울림이 겨울방학을 맞아 공연제작체험 프로젝트 <아름다운 날들>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아름다운 날들>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극제작의 전반을 직접 체험해보는 과정으로 문화예술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배우의 꿈을 지닌 청소년과 현장 예술인들의 인성을 함양시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름다운 날들>은 그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0부터 2012까지 3년 연속 대구문화예술교육 지원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정철원 극단 한울림 대표는 "평소 공연예술분야에 대한 꿈을 가졌던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진로체험의 시간을 제공해줄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은 연극이론과 연극에 대한 이해를 배우고 현대무용, 한국무용, 마임 등의 신체 트레이닝과 연극놀이의 과목에 대해 전문강사의 강좌를 듣고 배운다. 이어 10명을 1개조로 구성해 공연제작에 대한 현장실습과 교육, 1개조 당 2명 이상의 전담 및 강사진이 연출과 기획, 무대제작 등을 배우고 마지막에는 관객들에게 공연을 한다.

모집대상은 대구지역 고등학생으로 30명이며 17일부터 25일까지 극단 한울림의 홈페이지(www.hanwoollim97.com)나 다음카페(http://cafe.daum.net/hwl97)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월 25일까지이며 1월 26일부터 3일간 작품을 발표한다. 교육은 한울림소극장과 부속시설에서 한다. 문의는 한울림소극장(053-246-292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