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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고인의 죽음, 헛되이 하지 않겠다"

등록|2013.12.24 18:19 수정|2013.12.24 18:19

[오마이포토] '고인의 뜻을 이어 죽음이 헛되이 하지 않겠다' ⓒ 유성호


권영국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변호사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직원 고 최종범씨 노제에 참석해 "고인의 뜻을 이어 죽음이 헛되이 하지 않겠다"며 외치고 있다.

최종범씨가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수리기사로 일하던 중 근로조건 개선과 노동조합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지 50여 일만에 금속노조와 삼성전자서비스로부터 위임받은 한국경영자총연합회와의 협상이 타결됐고, 이날 전국민주노동자장으로 장례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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