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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문화예술계, 비상시국선언 동참

등록|2013.12.27 15:14 수정|2013.12.27 15:14

[오마이포토] 문화예술계, 비상시국선언 동참 ⓒ 유성호


염무웅 한국작가회의 고문과 정지영 영화감독, 박재동 만화가 등 참여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앞에서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철도 민영화 반대, 철도파업 지지, 민주노총 침탈 등을 규탄한 뒤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청와대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철도파업에 대한 탄압 중단과 '노사정과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민영화저지 사회적 입법'을 위한 원탁회의 구성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철도노조를 지지하는 의미의 장미와 지난 22일 경찰이 민주노총 강제진입 과정에서 커피믹스를 절도한 것을 풍자해 녹차 티백을 들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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