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구 해운대역사와 송정역사를 시민의 품으로

부산시, 한국철도공사와 동해남부선 폐선 구간 역사 임차계약

등록|2014.01.07 16:14 수정|2014.01.07 16:14
동해남부선 구 해운대역사 및 송정역사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구 역사를 향후 시민편의시설로 활용하고자 부산시가 6일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동해남부선 구 해운대역사 및 송정역사 임차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부산시는 최근 역사이전과 노선변경에 따라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동해남부선 폐선구간의 거점시설인 구 해운대역사와 송정역사를 공공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 및 한국철도공사와 사용협의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임차계약을 통해 구 역사는 앞으로 ▲문화예술 작품 전시를 위한 아트갤러리 ▲문화예술인들의 지속적인 열린 참여가 발생할 수 있는 공간 ▲젊은 문화인들이 재능을 펼치는 작은 문화 공연장 ▲부산시민들의 쉼터와 여가활용 장 및 문화 공간 등 창의적 공간으로 활용 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 구 해운대역사와 송정역사를 시민 편익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우동에서 동부산관광단지까지 자전거길 및 산책로, 전망대, 녹지 등 설치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제공으로 시민 문화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