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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SNS 통해 심경 고백 "한국 복귀 미련 없다"

슈퍼주니어 희철에게 공개편지..."선배 잘 챙겨주어 고맙다"

등록|2014.01.13 11:12 수정|2014.01.13 11:12

▲ 가수 겸 배우 유승준 ⓒ 유승준 웨이보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유승준(미국명 : 스티브 승준 유)이 SNS 공개 편지를 통해 국내 복귀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유승준은 11일 오전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을 향한 공개편지에 "한국 컴백은 미련도 없고 계획한 적도 없다"며 속내를 전했다.

김희철은 지난 9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인 <썰전>에 출연해 "유승준 선배가 한국을 언급하며 울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유승준은 편지를 통해 "형이 한국을 그리워하고 사랑한다는 감정이 한국에 가고 싶어서 우는 것처럼 비춰졌나보구나"라며 "아무튼 한국 컴백에 미련이 없고 계획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라고 전했다. 이어 유승준은 "(하지만) 누가 뭐래도 형은 한국을 사랑하고 그리워할 것"이라며 "그 마음은 앞으로도 변함없을 거야"라고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 1일 일부 매체는 유승준이 법무부로부터 입국 금지 해제 조치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유승준의 국내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고, 병무청이 곧바로 "병역을 기피한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공식 입장을 전하며 논란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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