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동구의 자립기반 만드는 데 일조할 것"
오용환 새누리당 대구시당 부위원장 대구동구청장 출마 선언
▲ 오용환 새누리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27일 오전 대구 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 조정훈
오용환 새누리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금호강과 팔공산에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환경을 조성하고 명품 동구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오는 6.4지방선거에서 대구 동구청장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오 부위원장은 27일 오전 대구 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낙후된 동구의 미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변화와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동구를 명품 자치구로 발전시키는 데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오 부위원장은 명품 동구를 위해 새로운 꿈을 심겠다며 신서혁신도시, 첨단의료보갑단지, 이시아폴리스,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등을 구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공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직능특성화사업과 소통행정으로 중소기업이 대접받는 동구를 만들고 팔공산과 금호강을 아우르는 친환경 녹색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팔공산의 문화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금호강을 문화행사의 전당으로 만들어 각종 교육행사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오 부위원장은 또 기초생활보장사업, 의료급여사업, 저소득층 자활자금 기반조성과 생활기반조성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장애인 자립생활 안정과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창출, 어린이들을 위한 복지정책, 20대에서 50대까지 청장년층이 함께하는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오 부위원장은 '호시우행(虎視牛行)'의 각오로 호랑이처럼 지역의 어려운 곳을 예리하게 보고 소처럼 우직하게 봉사의 나눔을 행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과거의 익숙함과 정체보다는 미래의 동구에 신선함과 희망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재만 현 동구청장이 대구시장 후보에 출마하기로 한 가운데 새누리당 동구청장 후보로 정해용, 권기일, 도재준, 이윤원 대구시의원과 강대식 동구의회 의장, 이덕천 전 대구시의회 의장, 최종탁 전국군용비행장피해주민연합회장 등이 출마 예정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야당 후보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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