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감 선거 출마선언 이어져... 3~4파전될듯
박종훈-김명용 이어 김선유 10일 예비후보 등록... 고영진 출마채비
후보들의 6·4 지방선거 경남도교육감 후보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박종훈(53) 경남교육포럼 대표와 김명룡(51) 창원대 교수가 예비후보 등록한데 이어, 김선유(59) 진주교대 총장은 10일 예비후보 등록하고, 고영진(66) 현 교육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종훈 대표는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4일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 박 대표는 지역 90여 개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좋은교육감만들기희망경남네트워크'의 단일후보로 선정되었다. 박 대표는 진선식 경남진보교육네트워크 대표와 겨뤄 단일후보가 된 것이다.
박 대표는 책 <무릎을 굽히면 아이들이 보입니다>를 내고, 지난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그는 "부모의 심정으로, 교사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경남교육의 현재를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명용 교수는 지난 6일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김 교수는 11일 오전 경남도교육청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월 27일경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김선유 총장은 10일 예비후보 등록하고 이날 오전 경남도교육청에서 출마선언한 뒤, 모교인 마산고등학교를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김 총장은 오는 3월 1일 책 출판기념회를 연다.
김 교수와 김 총장은 '청렴하고 합리적인 교육감 만들기 모임(청합모)'을 만들어 후보 단일화를 시도한다. 김 교수와 김 총장은 예비후보 등록하고, 출판기념회를 연 뒤 후보단일화할 예정이다. '청합모' 관계자는 "후보 단일화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고영진 교육감도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고 교육감은 최근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충분히 일을 하고 나서 의견수렴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고 교육감은 제13대 교육감 선거(학교운영위원)에서 당선했다가 첫 주민투표로 행해진 제14대 교육감 선거에서는 낙선했다. 그러다가 2010년 지방선거와 같이 치러진 제15대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했다.
2010년 선거에서는 고영진 교육감이 25.86%를 얻어, 권정호(24.27%)·박종훈(23.06%)·강인섭(14.51%)·김길수(8.05%)·김영철(4.22%) 후보를 눌렀다.
조형래 경남도교육의원도 출마 채비하고 있다.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는 교육의원 선거 '일몰제'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데, 교육의원 선거 제도가 유지된다면 조 의원의 선거 행보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남도교육감 선거에서는 '특권교육' '청렴도' '혁신학교' '학생인권조례' '고입연합고사' '학교비정규직' '교학사 교과서 채택 논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훈 대표는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4일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 박 대표는 지역 90여 개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좋은교육감만들기희망경남네트워크'의 단일후보로 선정되었다. 박 대표는 진선식 경남진보교육네트워크 대표와 겨뤄 단일후보가 된 것이다.
박 대표는 책 <무릎을 굽히면 아이들이 보입니다>를 내고, 지난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그는 "부모의 심정으로, 교사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경남교육의 현재를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경남도교육감 선거에는 고영진 현 교육감과 박종훈 경남교육포럼 상임대표, 김명용 창원대 교수, 김선유 진주교대 총장(위 왼쪽부터)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 윤성효.자료사진
김명용 교수는 지난 6일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김 교수는 11일 오전 경남도교육청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월 27일경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김선유 총장은 10일 예비후보 등록하고 이날 오전 경남도교육청에서 출마선언한 뒤, 모교인 마산고등학교를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김 총장은 오는 3월 1일 책 출판기념회를 연다.
김 교수와 김 총장은 '청렴하고 합리적인 교육감 만들기 모임(청합모)'을 만들어 후보 단일화를 시도한다. 김 교수와 김 총장은 예비후보 등록하고, 출판기념회를 연 뒤 후보단일화할 예정이다. '청합모' 관계자는 "후보 단일화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고영진 교육감도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고 교육감은 최근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충분히 일을 하고 나서 의견수렴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고 교육감은 제13대 교육감 선거(학교운영위원)에서 당선했다가 첫 주민투표로 행해진 제14대 교육감 선거에서는 낙선했다. 그러다가 2010년 지방선거와 같이 치러진 제15대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했다.
2010년 선거에서는 고영진 교육감이 25.86%를 얻어, 권정호(24.27%)·박종훈(23.06%)·강인섭(14.51%)·김길수(8.05%)·김영철(4.22%) 후보를 눌렀다.
조형래 경남도교육의원도 출마 채비하고 있다.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는 교육의원 선거 '일몰제'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데, 교육의원 선거 제도가 유지된다면 조 의원의 선거 행보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남도교육감 선거에서는 '특권교육' '청렴도' '혁신학교' '학생인권조례' '고입연합고사' '학교비정규직' '교학사 교과서 채택 논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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