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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공무원 폭설 피해지역 복구작업 펼쳐

김관용 도지사 "도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등록|2014.02.12 08:56 수정|2014.02.12 08:56

▲ 경상북도는 폭설 피해지역인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마을에 11일 100여 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 경상북도


경북  북부에 유래없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는 긴급 제설인력을 투입하는 등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청은 70cm가 넘는 눈이 내려 많은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에 11일 경북안전기동대원과 안전문화운동협의회 회원, 도청 공무원 등 100여 명의 복구인력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이날 제설작업은 제설장비가 투입되지 않은 마을안길이나 주택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오는 14일 졸업식을 앞두고 있는 기계중학교 상옥분교의 교내 제설작업도 병행했다. 상옥분교는 전교생이 13명으로 3명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동해안지역 폭설로 많은 피해가 발생되고 있지만 민·관·군이 함께 나서 제설작업과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낙영 행정부지사와 이인선 정무부지사도 봉화와 영양지역 폭설피해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복구작업을 펼치고 12일과 13일에도 200여 명의 도청 공무원을 포항과 경주지역 등에 동원해 피해복구 작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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