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이만기, 김해시장 출마...새누리당 공천 희망
두번째 선거 출마... 2004년 열린우리당 총선 출마 낙선 경력
'천하장사' 이만기(51) 인제대 교수(사회체육)가 다시 정치에 도전장을 냈다. 이 교수는 17일 오전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4 지방선거 때 김해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교수는 이날 출마의변을 통해 "김해시는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도시 인프라가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열린 마음으로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실천해 '반듯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의령 출신인 이만기 교수는 경남대 체육교육학과 재학시절이던 1983년 제1회 천하장사 씨름 대회 결승에서 '모래판의 여우'로 불리던 최욱진을 꺾고 우승한 뒤 이름을 날렸다. 그는 백두장사 18회, 천하장사 10회, 한라장사 7회로 한국 씨름판의 황제로 명성을 얻었다.
씨름판에서 은퇴한 뒤 그는 1992년 인제대 사회체육학과 교수로 임용이 되었고,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그는 경상남도문화상(체육부문, 2009년)을 수상하고, 의령군 홍보대사, 대장경세계문화축전 홍보대사 등을 맡고 있다. 또 그는 김해시생활체육회장과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들을 지냈다.
김해시장 선거 출마예상자는 15명 정도다. 이 교수는 새누리당 후보 공천을 희망하고 있으며 김정권(54) 전 국회의원, 허성곤(59) 전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등과 경쟁하게 된다.
또 김해시장 선거에는 김성우(56) 전 경남도의원, 김성규(61) 경남도의원, 이유갑(55) 전 경남도의원, 정용상(60) 전 경남도의원, 임용택(60) 전 김해시의회 의장, 원종하(48) 인제대 교수, 조현(56) 인제대 교수, 박영진(57) 전 경남지방경찰청장도 나선다.
야권에서는 민주당 김맹곤(69) 현 시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송윤한(48) 김해생활연구소장이 출마한다. 이준교(43) 부산대 교수는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국민연합으로 출마 채비하고 있다.
이만기 교수가 김해시장에 도전하면 선거에 두 번째 나서는 것이다. 이 교수는 2004년 제17대 총선 때 '마산갑(현 마산합포)'에 열린우리당으로 출마했다가 당시 한나라당 김정부 전 의원에 밀려 낙선했다.
현재 김해시장은 민주당 김맹곤 시장이 맡고, 국회의원은 민주당 민홍철(김해갑),김태호(김해을) 의원이 맡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후보군을 3~5명으로 압축한 뒤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이 교수는 이날 출마의변을 통해 "김해시는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도시 인프라가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열린 마음으로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실천해 '반듯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 인제대 교수. ⓒ 윤성효
씨름판에서 은퇴한 뒤 그는 1992년 인제대 사회체육학과 교수로 임용이 되었고,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그는 경상남도문화상(체육부문, 2009년)을 수상하고, 의령군 홍보대사, 대장경세계문화축전 홍보대사 등을 맡고 있다. 또 그는 김해시생활체육회장과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들을 지냈다.
김해시장 선거 출마예상자는 15명 정도다. 이 교수는 새누리당 후보 공천을 희망하고 있으며 김정권(54) 전 국회의원, 허성곤(59) 전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등과 경쟁하게 된다.
또 김해시장 선거에는 김성우(56) 전 경남도의원, 김성규(61) 경남도의원, 이유갑(55) 전 경남도의원, 정용상(60) 전 경남도의원, 임용택(60) 전 김해시의회 의장, 원종하(48) 인제대 교수, 조현(56) 인제대 교수, 박영진(57) 전 경남지방경찰청장도 나선다.
야권에서는 민주당 김맹곤(69) 현 시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송윤한(48) 김해생활연구소장이 출마한다. 이준교(43) 부산대 교수는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국민연합으로 출마 채비하고 있다.
이만기 교수가 김해시장에 도전하면 선거에 두 번째 나서는 것이다. 이 교수는 2004년 제17대 총선 때 '마산갑(현 마산합포)'에 열린우리당으로 출마했다가 당시 한나라당 김정부 전 의원에 밀려 낙선했다.
현재 김해시장은 민주당 김맹곤 시장이 맡고, 국회의원은 민주당 민홍철(김해갑),김태호(김해을) 의원이 맡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후보군을 3~5명으로 압축한 뒤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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