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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지역 3·1독립만세운동이 한 달간 늦은 이유는?

김승환 전북 교육감과 함께하는 3·1 독립만세운동 발자취를 따라서 역사 체험학습 참관기

등록|2014.03.01 16:13 수정|2014.03.01 16:13
김승환 전북 교육감과 함께 하는 3.1 독립 만세 운동 발자취를 따라서 역사체험 학습기록

ⓒ 김태윤


2014년 2월 28일 제95 주년 기념 3·1 만세운동 기념 남원 덕과, 사매 지역 역사 체험 학습 행사가 김승환 교육감과 남원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등 지역주민 약 70여 명이 모여, 1919년 4월 3일 남원지역 최초 발생지 동해골 3·1독립운동 기념탑에서 있었다.

남원지역 최최 만세 운동은 덕과면 동해골에서 있었는데 4·3만세 운동은 당시 덕과 면장 이석기가 주도하였다. 일본경찰의 눈을 속이기 위해 식목행사에 지역주민을 동원하는 형태로 진행된 특이한 3·1 만세 운동이다. 3·1 만세운동과 시간차가 나는 이유는 만세운동 소식이 지역으로 내려오는 기간이 한 달이 소요됬기 때문이다.

이번 김승환 전북 교육감과 함께 하는 3·1 독립만세운동 발자취를 따라서, 역사 체험 학습 길은 동해골에서→계명당 고개→사매 파출소를 방문하는 도보 답사를 통해 당시 생생한 3·1 정신을 학생들이 직접체험하는 산 역사 교육의 일환으로 준비되었다. 마무리는 사매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들과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남원지역 3·1도보순례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인증 점수가 부여됐다.

행사에 처음 참여한 김민성 학생은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3·1독립만세운동과 남원지역 역사에 고민하는 계기가 됬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역사란 민족의 운명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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