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서 또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되었다.

12일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중촌마을 박상덕(80) 할아버지 밭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된 것이다. 박 할아버지는 하루 전날인 11일 오후 4시30분경 밭에서 이를 발견해 아들한테 알렸다.

박 할아버지는 이 암석을 극지연구소에 보내 조사를 의뢰했다. 이 암석은 가로 15cm, 세로 17cm 정도이고 무게는 4.1kg 정도다.

지난 10일 운석 추정 암석이 발견된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에서 이곳까지의 거리는 4km 정도 떨어져 있다. 대곡면 단목리에서 발견된 암석은 운석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종 분석 결과는 2주 뒤에 나올 예정이다.